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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주 화요일 혜화 알레클라이밍에서 낙상으로 무릎 부상을 입고
응급실에서 대학 병원까지 전전하기를 약 일주일 🤦
이제야 정신을 좀 차리고 병상일기라는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다.
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기 때문에,
무릎인대 손상에 따른 수술, 재활 과정을 잘 기억해두었다가
나와 비슷하게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기록할 예정이다.
📎 현재까지의 타임라인
3/29 (화) 오후 8시경 알레클라이밍에서 낙상 사고, 구급차로 서울현대병원 응급실 이송
3/30 (수) 오전 9시경 경희의료원 응급실로 다시 이송, 반깁스 후 귀가
4/4 (월) 오후 2시경 응급실에서 잡아준 외래 진료 보기 위해 경희의료원 내원, MRI 촬영
4/5 (화) 오전 8시경 담당의 변경으로 경희의료원 2차 외래 진료, 스트레스 엑스레이 (stress x-ray) 촬영
이 과정을 모두 거치고, 나는 다친지 일주일이 지나서야
1) 무릎의 후방십자인대를 제외한 모든 인대가 복합적으로 손상을 입었고
2) 그 중 전방십자인대와 내측인대 완파로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
하다는 정확한 현재 상태를 알 수 있었다.
이 타임라인에서 중간중간 생략된 많은 썰들은 이후 자세하게 풀어보려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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